한경협 "체코 원전 수주 환영…체코 경제계와 교류·협력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4-07-18 10:24:31 수정 2024-07-18 10:24:31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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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사진=한수원]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가 체코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한경협은 "이번 원전 건설사업 수주는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제조업 강국 체코에서 거둔 쾌거"라며 "가격 경쟁력과 적기 시공 역량을 갖춘 우리 기업과 이를 지원한 정부가 하나가 되어 이뤄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향후 한국과 체코 간 무역·투자, 과학기술, 에너지 등 경제·산업 전반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경협도 체코 경제계와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특히 원전설계부터 건설, 운전, 정비 등 원전 생태계 전체를 수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만큼 원전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음은 물론 향후 K-원전의 해외 수주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한수원은 물론 정부, 기업, 원전 전문가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하고 “향후 최종 계약까지 협상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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