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비즈] "맛·인건비·안전 동시에"…치킨 로봇 대세되나 外
△"맛·인건비·안전 동시에"…치킨 로봇 대세되나
최근 치킨 업계가 조리 로봇을 앞다퉈 시험도입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사람이 아닌 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매장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BHC치킨은 ‘튀봇’으로 이름붙인 튀김 로봇 도입 매장이 현재 6개에서 연말까지 30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치킨 로봇은 장점이 많다는 설명입니다.
먼저, 로봇 조리를 통해 표준에 가까운 맛과 품질을 어느 매장이나 구현할 수 있습니다.
구인난을 피할 수 있고 인건비를 아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안전인데요, 고온의 끓는 기름을 다루는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에서 주문 키오스크가 단시간에 확산된 것처럼 로봇 치킨도 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을지 궁금합니다.
△새벽 줄서기는 이제 그만…대전 성심당 테이블링 서비스 도입
전국의 ‘빵돌이’, ‘빵순이’들을 새벽부터 기다리게 한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줄서기 테이블링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줄서기 테이블링 시스템’은 고객이 키오스크에 전화번호와 동반자 수를 등록하면 휴대폰으로 대기 순번을 안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성심당은 8월 15알 ‘대전 0시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테이블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전시와 성심당은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위해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했는데요.
축제 전까지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는 등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그간 성심당의 빵을 맛보기 위해 이른바 ‘오픈런’을 해야만 했던 고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이제 성심당의 망고시루를 오픈런 없이도 맛볼 수 있겠네요.
△"같이 써도 안 젖어요" 다이소, 연인 겨냥 '2인용 우산' 출시
세차게 비가 쏟아지는 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힘들겠지만 막 시작한 연인들의 마음은 설렐 수도 있는데요,
같은 우산 아래 꼭 붙어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는 이번 장마철을 맞아 ‘2인용 장우산’을 출시했습니다.
이 우산은 둘이 같이 써도 넉넉한 사이즈이고,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여서 두 사람이 함께 써도 어깨가 젖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인들은 오히려 더 가깝게 붙어있을 수 있는 좁은 우산을 더 선호할 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이 우산은 혼자 쓸 때도 좋습니다. 집중호우가 오는 날이나 한 손에 짐을 든 날은 아무래도 큰 우산이 좋은 게 사실입니다.
올해 장마철은 유난히 길고 비가 많이 오는 탓에 아이디어 상품도 많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피부온도 9도 낮춰주는 물티슈…"땀냄새도 잡아요"
곧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텐데요, 야외 활동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제지업체 깨끗한나라가 물티슈 신제품 '페퍼민트 쿨링 데오티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피부에 닿으면 즉각 피부 온도를 약 9도 정도 감소시키는 쿨링력을 탑재했습니다.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물티슈는 지난 5월 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쿨링 물티슈’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했는데요,
이번 깨끗한 나라 제품은 데오도란트 기능을 추가해서 땀 냄새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생활 전반에서 물티슈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앞으로는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스포츠·레저활동에서도 쓰임새가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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