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네이버,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착수

경제·산업 입력 2024-07-22 10:59:59 수정 2024-07-22 10:59:5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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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매핑 및 정밀 3D 모델링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라이얀 알아킬(앞줄 오른쪽) NHC CSO와 김유원(앞줄 왼쪽)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 및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를 위한 선언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네이버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NHC와 함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측에서는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참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는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과 이합 알하샤니 차관, 파하드 알 무탁 차관보, 라이얀 알아킬 NHC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했다.
 

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파트너들과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
 

프로젝트를 착수함에 따라 팀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들의 매핑 및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22년 말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관계자들이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교류를 지속하며 이듬해 3월 자치행정주택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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