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4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호우피해 차량 수리비 50% 지원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여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2024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전국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약 400개의 GM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쉐보레 및 GMC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엔진&공조장치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각종 오일류 ▲와이퍼(암/블레이드) ▲휴즈 상태 등 총7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GM 한국사업장은 휴가 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아울러 차량 고장 또는 교통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계 휴가철을 맞이한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름철 집중적인 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쉐보레 및 GMC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지원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 행렬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체증 등으로 평소보다 운전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고려해 GM이 안전운전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안했다.
◇출발 전 꼼꼼한 차량 점검은 필수
장시간 운전에 앞서 차량 상태 점검은 필수다. 서다가다를 반복하며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므로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 점검이 중요하다. 더불어 브레이크, 엔진, 자동변속기용 오일 양을 살펴 보충하고 만일을 대비해 워셔액을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야간 주행에 대비해 전조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와이퍼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알아두고, 차량 등록증 등도 차량 내 비치해두는 것이 좋다. 기본 응급약품을 챙겨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 중 문제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대처해야
주행에 문제가 없던 차에서 갑자기 고장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엔진 과열과 배터리 방전 때문. 운행 중에 온도 게이지가 치솟으면 엔진이 과열된 것인데, 일단 에어컨을 끄고 서행하며 엔진을 냉각 시킨 후 냉각수를 보충하고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추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멈춰 스프레이 페인트로 사고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손해 상황을 파악한다. 다음에는 목격자를 확보하고 사고와 관련된 상대 운전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차량번호 등을 서로 적어둔다. 사고의 대부분은 쌍방과실이므로 잘잘못을 다투기보다 차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보험사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
◇컨디션 유지가 중요
여름에는 더위로 주의력이 떨어지기 쉽고 휴가지의 낯선 도로 환경 탓에 운전 시 주의력이 저하될 수 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출발 전 충분한 휴식, 운전 중 주기적인 환기, 그리고 1~2시간에 한 번씩은 휴게소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 상태를 개운하게 하는 것이 좋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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