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핵심' 구영배, 큐익스프레스 CEO 사임…후임은 마크 리 CFO
큐익스프레스, 구영배 큐텐 대표 사임 후 마크 리 CFO를 대표이사로 선임
큐익스프레스 모회사발 이슈 영향 적다고 선그어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했다.

큐익스프레스 새 대표 마크 리. [사진=큐익스프레스]
큐익스프레스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 대표를 사임하는 한편 신임 대표이사(CEO)에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마크 리 대표는 취임 즉시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마크 리 신임 대표는 2021년 큐익스프레스의 CFO로 합류한 인물이다.
마크 리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표 직책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회사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직원 및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책임경영의 길을 걷겠다"라고 말했다. 또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으며, 셀러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전사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 리 대표는 큐텐 그룹과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의 비즈니스는 직접적 관련은 없으며, 그 영향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라며, 큐익스프레스의 영향에 대해선 선을 긋기도 했다.
마크 리 대표는 "그 동안 전략적으로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국내 물동량 비중은 낮추고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중심의 해외 물량을 전체의 약 90%로 높이며 글로벌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큐익스프레스는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리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합류 전 스캐든압스(Skadden Arps)와 데비보이스앤플림턴(Debevoise & Plimpton)의 글로벌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M&A, 자본시장 및 기업경영 관련 법률 자문을 했다. 또한 OCI에서 CFO, 안다자산운용에서 공동 CEO를 역임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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