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23시까지 청약 연장"
경제·산업
입력 2024-07-29 17:27:51
수정 2024-07-29 17:27:51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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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접속 대기 '6만명'…대기 시간 '166시간'
래미안 원펜타스·동탄역 롯데캐슬 등에 청약 몰려
'분양가 상한제' 래미안 원펜타스 시세차익 '20억'
부동산원, 청약 마감 일시 연장…"오늘 저녁 11시까지"
수억원에서 많게는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일정이 맞물리면서 오늘(29일) 청약 홈페이지가 마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 불능 상태로,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대기자 6만명 가량, 예상 대기시간 166시간 등의 내용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이날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는 단지들이 같은 날
청약 접수를 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첨 시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필두로 일반 분양 접수를 시작했으며 동탄역 롯데캐슬은 이날부터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았습니다.
호반써밋 목동도 이날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기존 17시30분 마감에서 23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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