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제네시스,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대거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4-08-07 10:58:04 수정 2024-08-07 10:58:04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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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3개 부문 수상 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과 톱 픽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과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세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오닉 6도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거머쥐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 선정됐고 EV9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셀토스, 니로, 쏘렌토·카니발이 각종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총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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