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결혼․출산․육아 지원 EPG경영 노사 워크숍 성료
의료 및 복지시설 현장 의견을 추진 과제와 접목하는 성과 창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보훈복지의료공단은 26일 원주 본사에서 노동조합 관계자 및 직원 등 22명이 참석한 '결혼, 출산, 육아 지원 EPG경영 노사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EPG경영이란 기존 ESG경영의 사회지표인 S(social)를 인구지표인 P(population)로 바꿔 인구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서 제안·평가하는 경영전략이다.
이번 공단 워크숍 또한 이에 발맞춰 인구 위기를 해결하는 데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기업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노사가 주요 추진과제 9건(▲육아휴직 중에도 승진가능 ▲육아휴직 근무평정 교육점수 만점 ▲다자녀 양육자 승진 우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제고 ▲전국 20개 소속기관 결혼, 출산, 육아 목적 전보 신청 시 우선 배려 원칙 ▲가족수당 인상 ▲자녀 출산축하금 인상 ▲임신·육아 근로시간 단축 시 근무평정 직전 회차와 동일한 수준 부여 ▲정기인사 간 육아·난임휴직 신청 시 본인 희망기관으로 복직 처리)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의료 및 복지시설 현장의 의견을 접목해 개선 제도에서 제외되는 직종이 없도록 하는 등 과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봉안 관리이사는 “결혼, 출산, 육아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며“인사․노무 등 각 담당부서는 전 직원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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