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내부통제, 그룹에 자리잡아"
증권·금융
입력 2024-09-02 17:34:58
수정 2024-09-02 17:34:58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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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주사 임직원들과 CEO의 경영철학을 함께 고민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한 '일류(一流) 신한 토크콘서트' 시간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캔들 제로(Zero)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진옥동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통해 내부통제에 대한 의식이 그룹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스템적 보완과 함께 중요한 것은 임직원들 스스로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식인 시민성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회장은 '셀프 리더십'을 강조하며 "구성원 모두가 정도를 따르기 위해 마음 속에 있는 제3의 관찰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본인은 물론 다른 이들과도 서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식을 환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의 선택은 무엇보다 브랜드에 대한 믿음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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