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美”…다이소, 문진·부채 등 ‘한글 시리즈’ 출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한글 시리즈’를 출시했다.
다이소는 이번 시리즈를 ‘훈민정음’의 자음, 모음과 꽃, 새, 범(호랑이) 소재의 ‘민화’를 컨셉으로 기획했다. 기념품으로 선물하거나 색다른 디자인을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전통소품, 팬시용품, 포장용품 등 약 4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전통소품을 준비했다. 종이나 책장이 움직이지 않도록 눌러두는 ‘문진’은 민화풍으로 디자인했다. 반구 형태의 투명한 유리 재질이 영롱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파스텔톤의 민트 또는 핑크 컬러에 표현된 새와 꽃 그림이 화사한 느낌을 풍긴다. 책을 눌러두는 용도 외에 냅킨 홀더로 식탁에 올려두어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대나무 부채’는 분홍색 컬러감으로 그려낸 ‘화접도(꽃과 나비 그림)’와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한 ‘훈민정음’, 2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전통적인 감성의 독특한 디자인을 살려 ‘N꾸(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이어리, 휴대폰, 가방 등을 꾸미는 것)’를 즐길 수 있는 팬시용품도 판매한다. ‘자개’ 느낌의 ‘스티커’도 준비했다. 호랑이, 소나무, 꽃 등을 은은하게 빛나는 흑백감성으로 표현해 블랙 컬러 베이스의 폰케이스나 텀블러 등에 붙여주면 자개공예품 같은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다이소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하기 좋은 포장용품도 준비했다. ‘홀로그램 지함’과 ‘홀로그램 쇼핑백’은 블랙과 짙은 네이비 2종류 컬러에 훈민정음 또는 호랑이 도안을 홀로그램 재질로 표현했고 테두리 라인은 한옥 느낌의 창틀 문양으로 마무리해 고풍스럽고 중후한 느낌이 든다. 보다 밝고 라이트한 컬러감의 ‘민화 쇼핑백’과 ‘민화 포장지’는 소나무, 호랑이, 꽃, 새 등을 컬러풀하면서도 디테일하게 디자인해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K-드라마 인기로 한국에 오면 소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에 착안해 ‘민화그림 유리소주잔’도 나왔다. 투명한 소주잔에 선명한 컬러감의 꽃, 호랑이 등 프린팅이 대비되어 인증샷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좋다. ‘똑딱이 파우치’는 민화, 한글 디자인에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사다리꼴 모양으로 전통적인 느낌을 더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K-콘텐츠, K-뷰티 등의 글로벌화 영향으로 관광, 유학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이소의 ‘한글 시리즈’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즐기고 공유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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