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제네시스는 5일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기반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왔다.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부분변경이지만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됐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km로 높였고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다채로운 사양을 적용했다.
◇역동적인 우아함·세련미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더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모습의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했다. 또 크레스트 그릴의 일부처럼 디자인된 충전 도어는 내부 커버와 조명까지 고급화했으며 전동식 개폐 및 열선 기능을 갖췄다.
측면부는 축간거리를 3,140mm로 기존 대비 130mm 늘렸고 후면부는 범퍼 디자인을 깨끗하게 다듬고 크롬 장식을 측면 하단부에서부터 범퍼를 가로지르도록 이었다.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감성 더한 실내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의 축간거리를 130mm 늘렸다. G80 전동화 모델의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넓어졌다.
G80 전동화 모델의 27인치 OLED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17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외에도 앰비언트 무드램프의 위치와 밝기를 세심하게 조정했고 뒷좌석 도어트림 퀼팅 등 소재를 고급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했다.
◇475km로 향상된 주행거리 및 럭셔리한 전동화 주행 경험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렸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 대비 용량이 7.3kWh 증대된 94.5kWh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75km로 개선됐다.
아울러 합산 출력 272kW, 합산 토크 700Nm의 강력한 듀얼 모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데까지 5.1초가 걸린다
또한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능동형 후륜 조향을 적용해 늘어난 축간거리에도 우수한 회전 반경 및 조향 안정성을 확보했다.
능동형 후륜 조향은 유턴 및 골목길 주행 등의 저속 주행 상황에서는 후륜을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해 회전 반경을 줄여 조향 편의성을 높여주며, 중/고속 주행 시에는 후륜을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해 차체 미끄러짐을 방지함으로써 선회 안전성을 높인다.
■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동급 최고 수준의 후석 상품성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전기차 최초로 쇼퍼 모드를 도입하고 뒷좌석 VIP 시트 등 플래그십 수준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넓어진 뒷좌석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쇼퍼 드라이브 모드는 최적화된 토크 및 서스펜션 세팅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VIP에게 부드러운 가속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쇼퍼 브레이크 모드는 브레이크 제어 유압 최적화했다.
운전자는 취향에 따라 드라이브 모드와 브레이크 모드에서 각각 쇼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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