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GX 트랙터,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09-11 09:38:40 수정 2024-09-11 09:38:4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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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대동 GX 트랙터. [사진=대동]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미래농업 기업 대동 GX 시리즈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운송기기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198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대동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새로운 트랙터 디자인 아이덴티티 ‘Ultimate Refinement’를 적용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Ultimate Refinement는 압도적인 비례감과 정제된 디테일로 대동 트랙터 성능을 암시하는 강력함과 역동성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이다. 2022년 이후 출시한 대동 전 모델에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동일한 패밀리룩을 제공해 모든 고객에게 모델 상관없이 높은 수준의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경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GX의 외관은 대동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레드 색상을 중심으로 차콜 그레이와 블랙을 조합해 강인한 인상을 자아내며, 실내 인테리어는 새롭게 적용한 베이지 색상과 기존 어두운 단일 색상을 투 톤으로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레버 그립 및 암레스트, 헤드라이닝 등 사용자의 신체와 접촉하는 부분에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감성품질을 향상시키고 레버 및 작업 스위치 등을 우측으로 집중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증대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방진 구조 개선 및 흡음재를 강화해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각각 11%, 50% 감소시켰다. 로더 작업 시 작업자의 전방 시야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아치형 전방 윈도우와 대형 투명 선루프를 탑재했다 실내 환기 및 좌우측 개폐가 수월한 5주식(유리창 5) 캐빈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야간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업계 최초 후방 40W 작업등과 LED 전후방(전방 4, 후방 2) 작업등을 적용, 기존 대비 2배 이상 밝은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임동건 대동 상품기획본부장은 프리미엄 트랙터 GX2024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산업디자인 상품 선정은 대동의 혁신적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라며 앞으로 대동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GX트랙터를 국내 연 1천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 강도를 높여 28년까지 누적 매출액 기준 7,5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판매 모델은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 해외는 RX6640(66.4hp), RX7340(73.1hp)으로 판매되고 있다./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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