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 위해 성금 25만 달러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4-09-11 16:18:37 수정 2024-09-11 16:18:3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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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형(왼쪽에서 두번째) LS 사장, 전옥경(왼쪽에서 세 번째) 코피온 총재가 S용산타워에서 베트남 태풍피해 구호 성금 25만 달러를 기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LS그룹은 11일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25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 3사가 참여했으며LS는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인 코피온에 성금을 기탁했다. 코피온은 17년간 LS그룹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드림스쿨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근 베트남은 30년 만에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현지 북부 주요 지역을 강타하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가옥과 주요 시설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LS 계열사들이 진출한 하이퐁시와 꽝닌성 등의 피해가 커,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데 이번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서 이번 유례없는 태풍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피해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베트남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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