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늦지 않았어요”…유통가, 막바지 명절 마케팅 ‘총력’
추석 앞두고 소비자 공략…‘가성비’ 선물 출시
추석 선물 못한 고객 위해 ‘배송 서비스’도
오프라인, 팝업·전통놀이 등 ‘집객’ 위한 콘텐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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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유통가에선 아직 명절 선물을 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막바지 명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연휴기간 휴식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선 전통놀이와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습니다. 이혜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을 낀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통가는 명절 수요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상황 속 실속과 가성비를 갖춘 선물세트를 앞세웠습니다.
미처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한 배송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SSG닷컴은 오늘(12일)까지 장보기 카테고리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어묵, 김밥 등 분식류를 할인하는 ‘푸드 쓱세일’을 진행합니다.
명절 연휴를 홀로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한 겁니다.
G마켓의 ‘스마일배송’은 미처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오늘까지 마감 세일을 선보이고, 11번가는 내일까지 ‘월간 십일절’을 열고 효도 필수품으로 떠오른 로봇청소기를 특가로 판매합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추석명절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야외 광장에서 추석을 테마로 한 하리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신세계 사우스시티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과 함께 보름달 사물놀이 공연을 펼칩니다.
[싱크] 설민협 매니저 / G마켓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중에도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장보기 당일 배송관을 소개하고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한가위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을 통해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한 면세점 이벤트도 눈길을 끕니다.
주요 면세점들은 팝업 행사를 비롯해 인기 브랜드를 입점해 새 단장하고, 현대면세점은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추석 명절에는 선물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 위축된 소비 심리가 회복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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