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의료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비상협의체 가동

전국 입력 2024-09-24 15:17:19 수정 2024-09-24 15:17:19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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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현장 간 소통과 우수사례 교류로 문제 해결․목표 달성 결의

보훈복지의료공단은 24일 원주 본사에서 보훈의료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비상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보훈공단]

[원주=강원순 기자]보훈복지의료공단은 24일 원주 본사에서 보훈의료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비상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상협의체는 현안 긴급대응, 우수 사례(Best Practice) 상호교류 등 보훈의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현장에서 거둔 성과를 한 자리에서 깊이 있게 논의한다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공단 의료사업을 총괄하는 사업이사가 주관하고 본사 의료지원실과 6개 보훈병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비상협의체 첫 워크숍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본 사업에 대한 전략체계도 공유, 전공의 사태 등 의료대란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정리하는 백서 발간, 보훈가족 심리재활을 위해 보훈병원 내에 국가보훈부 마음치유센터 위탁운영, 보훈요양병원 경영개선 등 의료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현안 논의를 실시했다.


또한 2부에서는 보훈의료 품질 향상, 고객 만족 의료서비스 제공 등 5대 분야 신규과제에 대한 보훈병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훈병원 진료・검사대기 추이 점검 및 해소 노력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전문의 채용 등 전공의 공백을 줄이는 효과적인 대책을 이야기하고,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고객이 편리하게 보훈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금년 2월부터 시작된 의료계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정상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공단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에 6개 보훈병원과 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의 8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공공 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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