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개최…"디지털 전환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4-10-04 10:53:30 수정 2024-10-04 10:53:3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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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9월 27일 개최한 2042년 디지털 혁신(DX) 추진위원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자 ‘2042년 디지털 혁신(DX)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DX 추진위원회는 지난 22년 출범 이후 매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있으며 회장 주재 하에 고객 서비스와 관련한 주요 보직자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 등 외부의견을 듣고자 한국마사회 온라인 베팅앱 ‘더비온’ 사용객인 국민 자문단 3명과 임채권 카이스트 교수가 회의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인 2024년 한국마사회 DX 추진실적,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이행 계획, 데이터기반 행정 우수사례 등에 대여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난 7월 수립된 한국마사회의 2024년 DX 추진전략과 그에 해당하는 9대 과제들의 이행 실적이 발표됐으며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공유됐다. 토의 이후에는 임채권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의 인공지능 특강이 준비됐다.

회의에 참여한 국민자문단은 “회의에 참여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 한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회사와 고객 간 소통이 활발해진다면 더비온앱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 직원의 디지털 마인드를 확산시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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