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20%↓…매출은 3분기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4-10-08 19:00:27
수정 2024-10-08 19:00:27
이수빈 기자
0개
LG전자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7,51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0.7% 증가한 22조1,769억 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물류비와 광고비 등 경쟁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약 58% 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항공 정비센터 공사장서 무너진 합판에 맞아 40대 중상
- 최태원 “메가 샌드박스 만들자”…미래산업포럼 발족
- ‘10주년’ 솔루엠, 전장 사업 강화…“매출 3조 목표”
- KF-21 기술유출 수사 ‘표류’…KAI, 인니 대신 UAE?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집중…“가성비 전략 한계”
- ‘K배터리’, 생존 전략 다시 짠다…ESS서 활로 모색
- 악성 미분양, 11년만 ‘최대’…건설사 줄도산 공포
- LG전자, 3년 만에 ‘전기車 충전기’ 사업 철수
- 타이완관광청, '2025 타이완 B2B 관광설명회' 개최
- 코넷, 고팍스 KRW 마켓 상장…독자 메인넷 기반 국내 시장 진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