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공급망 ESG 사례 공유 및 대응 전략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4-10-22 10:26:29
수정 2024-10-22 10:26:29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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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ESG 연수 개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LW컨벤션에서 대기업·공공기관 ESG 담당자와 ‘EU 공급망 실사 지침 및 글로벌 ESG 정책 환경변화 대응’을 주제로 연수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각 사의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공급망 ESG 관리 필요성 △글로벌 공급망 ESG 정보공시 및 규제 동향 △EU 공급망 실사 지침의 주요 내용 및 해석 △ RBA와 EcoVadis 등 글로벌 ESG 기준 활용 △ 참여 기업 및 협력사 ESG 추진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RBA는 전기·전자 등 제조업 분야에서 사회적, 환경적 책임과 관련된 글로벌 행동규범 및 평가 프로그램이고 EcoVadis는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준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구매 4개 영역에서 21가지 항목을 기반으로 하는 평가이다.
동반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전략과 실무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ESG 관리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날로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별 ESG 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였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국내 기업들이 공급망ESG에 개별적으로 대응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면서 “공공부문에서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상호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적극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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