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로 변화된 일상"…삼성전자, 'KES 2024'서 AI 빌리지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4-10-22 15:51:32 수정 2024-10-22 15:51:32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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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홈·오피스·스토어로 구성
보안 설루션 삼성 녹스 소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4에 마련된 삼성전자의 AI 빌리지 전시 공간.[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 'KES 2024'에서 일상 속 AI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를 조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

AI 홈에 입장하면 삼성전자의 보안 설루션 삼성 녹스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 등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 기능을 선보인다. '네오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의 물이 세팅된다.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인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선보인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KES 2024에서 모듈 기반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뿐만 아니라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기업간거래(B2B) 설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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