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2024 서울콘'…"서울 매력 전 세계로"
경제·산업
입력 2024-10-24 13:26:00
수정 2024-10-24 13:26:00
이수빈 기자
0개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일대서 개최
인플루언서 맞춤 세션 등 프로그램 추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4박 5일간 ‘2024 서울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콘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인플루언서를 강력한 미디어로 바라보고 이들이 주도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해 서울콘에서의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서울의 매력을 확산시킨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3 서울콘은 예상치 못한 폭설 속에서도 58개국에서 온 3,161팀의 인플루언서와 10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K팝 공연, 카운트다운 행사, 스트리트 패션 전시, e스포츠 페스티벌 등 인플루언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총 4억3,000만 회 이상의 SNS 콘텐츠로 확산되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서울콘은 지난해 성공을 기반으로 3,5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17개 세션,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만나는 ‘인플루언서×기업매칭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제품을 접하고,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발굴할 수 있어 양측 모두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인플루언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또한 강화돼, 서울경제진흥원과 크리에이터 플랫폼과 협력한 ‘인플루언서 스타디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MCN회사 ㈜뉴즈가 진행하는 ‘커리업, 커리어 업!’ 컨퍼런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소속 인플루언서 팬 페스티벌과 강연으로 이루어진 ‘스타디움’ ,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과 함께하는 ‘SBA×틱톡 #위그로우 프로젝트 어워즈’ 등이 진행된다. 네이버 숏폼 플랫폼인 네이버클립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협의 중이다. 서울시와 SBA가 함께 육성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들으로 인플루언서 간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패션) 패션 문화 컨벤션: 플랫폼 ▲(콘텐츠)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게임) LCK 어워드 ▲(뷰티) K뷰티 부스트 ▲(K팝)서울콘×월드K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등을 주축으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로 돌아온다.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공동주최한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10년째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해에는 최초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수상 부문이 신설돼 1인 미디어산업이 대중문화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패션 문화 컨벤션: 플랫폼은 국내외 스트리트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상 라인업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별 공연 및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며, 케이 스트리트 문화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LCK 어워드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는 한국의 프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연말 시상식으로, 올해 성적을 종합해 팬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팀과 선수를 위한 분야별 시상을 진행한다.
K뷰티 부스트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K뷰티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이 참여해 브랜드 전시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뷰티 산업 내 우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사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 K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에서는 K팝의 정상급 가수들이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02시까지 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12월 31일 정각엔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울이 글로벌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2024 서울콘은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함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