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중 문화·경제 교류 통해 유커 유치 확대 나서
전국
입력 2024-10-28 13:32:32
수정 2024-10-28 13:32:32
강원순 기자
0개
주한 중국대사관과 손잡고 유커 타깃 콘텐츠 및 상품 개발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이와 관련, 28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팡쿤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은 서울 종로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만나 강원랜드의 관광 인프라와 중국대사관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유커 특화 관광 상품 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를 통해 양 기관은 우선 오는 11월까지 중국 4대 명주중 하나인 ‘서봉주’와 중국전통음식을 가미한 프로모션을 강원랜드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봉주는 마오타이, 노주노교, 분주와 함께 중국 4대 명주 중 하나로 이 가운데 유일하게 농향형과 청량형의 복합형인 봉황형이라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강원랜드는 외국인 모객을 위해 K-컬처를 연계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한 중국대사관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유커를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콘텐츠 및 상품도 출시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이전 방한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 한국관광공사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해 레저․관광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중국대사관과의 교류를 계기로 유커 중심의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쇼핑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중국관광객 시장을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강원랜드로 돌리겠다”며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는 국가 관광산업 발전과 폐광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중국대사관과 교류를 통해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남원 교차로서 트럭이 버스 들이받아…운전자·승객 2명 부상
- 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2한학자, 특검 또 불출석…"건강상 이유"
- 3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4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5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6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7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8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9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10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