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브릿지, 한국엠엔에이와 M&A제휴 자문기관 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4-10-31 10:53:33
수정 2024-10-31 14:52:02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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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M&A플랫폼 피봇브릿지(대표 김태섭)는 M&A자문기관 한국엠엔에이㈜(대표 박성진)와 국내 M&A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M&A자문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봇브릿지는 언택트 M&A플랫폼으로 M&A등록에서 딜 클로징에 이르는 모든 M&A절차를 플랫폼에서 실행한다. 특히 M&A자율매칭시스템은 피봇브릿지만의 독특한 매칭기술로 거래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피봇브릿지는 지난해 6월 시범개통 후 9개월여간의 고도화작업을 마치고 올해 10월 정식 개통했다. 플랫폼에는 잠정매각가 추정, 전자서명, 데이터룸 등 디지털 M&A솔루션이 탑재됐으며, 비실명, 비대면 구조설계로 정보유출이 원천 차단된다.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이 설립한 한국엠엔에이㈜는 잡코리아의 미국 Monster Worldwide 매각, 옥션의 미국 eBay에 매각, 엔도어즈의 넥슨으로의 매각 등 국내는 물론 국경간(cross border) M&A까지 굵직굵직한 M&A에 빠짐없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엠엔에이는 피봇브릿지의 제휴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피봇브릿지는 엄격한 정보검증시스템으로 M&A당사자, 제휴자문기관, 플랫폼 컨설턴트 외에는 M&A정보를 등록할 수 없다. 이는 시장브로커, 비자격대리인의 허위정보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엠엔에이는 자사가 보유한 M&A고급정보 교류에 우선 힘쓸 예정이다.
박성진 한국엠엔에이 대표는 “개개인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는 인수자 발굴 및 거래를 공신력 있는 기관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해외사례처럼 M&A중개시장도 빠르게 온라인화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봇브릿지는 현재 회계법인, 로펌, 정부공기관 등 30여곳과 자문기관 협약을 합의, 연말 100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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