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차전지용 실리콘음극재 공장 준공

경제·산업 입력 2024-11-07 17:39:53 수정 2024-11-07 19:01:19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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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늘(7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t(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공장의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종합 준공으로 실리콘 합성물의 직접 생산부터 코팅까지 전 공정을 보유하면서 초기 충전과 방전 효율을 향상하는 등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배터리용 소재 성능을 충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 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양산 초기 안정적으로 램프업(생산량 증대)을 마치고 고객사들의 품질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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