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 칼럼] 제2의 농업혁명 스마트팜, 김천이 선도하자
전국
입력 2024-11-11 15:37:15
수정 2024-11-11 15:37:1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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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학한 친구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영국에서도 아귀찜, 송편, 그리고 김치를 얼마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단다.
한국 식재료를 파는 마트에서 필요한 모든 걸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김치 담글 때 꼭 필요한 배추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배추는 한국산이 아니라 네덜란드산이라고 한다.
네덜란드는 농업 선진국으로, 자국에서 생산한 배추, 감자,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유럽 전역으로 수출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 나라의 채소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수출된다면, 김천의 농산물도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열려 있는 셈이다.
물론 현재도 김천의 농산물은 서울 등 타 지역에 판매되고 있지만, 네덜란드처럼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더 많은 생산과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제, 김천의 농업의 현실과 기후 문제를 함께 살펴보며 그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김천만의 고민이 아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농촌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농업의 미래가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농사지을 사람조차 없을 것 같다.
여기에 기후 변화로 농업 환경까지 악화하며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 해답은 명확해진다. 미래 농업혁명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스마트팜이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작물과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여 높은 생산성을 이루는 농업 방식을 뜻한다.
스마트팜의 큰 장점은 시간과 노동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기후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이다.
온도, 습도, 조명 등 환경 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언제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계절이나 기후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네덜란드에서는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작은 면적에서도 세계적 규모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을 지속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식량 창고’로 불리며, 스마트팜의 성공 사례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도 하는데 우리 특히 김천이 못할 리 없다.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농업의 미래는 큰 변화를 맞이할 거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농업은 젊은 인력을 유인하는 힘을 갖게 된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대한 이미지를 혁신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거다.
이미 우리는 이와 비슷한 변화를 보고 있다.
요즘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는 젊은이들은 청결한 환경과 소비자 맞춤형 메뉴 개발로 기존과 차별화하며 경쟁력을 얻고 있다.
그들이 새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도전한 덕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스마트팜 또한 젊은 세대에게 이러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둘째, 스마트팜은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한 날씨도 농사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최근의 기상 상황만 보더라도, 스마트팜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당장 필요한 현실적인 해결책임을 알 수 있다.
올여름 무더위가 추석까지 이어지며 배추, 무, 상추, 시금치 등 8~9월에 심어야 할 채소들이 싹을 틔우지 않아 많은 농가가 씨를 두세 번씩 다시 뿌려야 했다.
결국 스마트팜이야말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열쇠임이 분명해졌다.
나아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정밀 농업, 데이터 기반의 예측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친환경 농업 등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술 발전은 단순히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농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 김천은 전국 중심의 도로와 철도를 통한 최적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스마트팜 산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확장해 나가야 한다.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국내는 물론 장차 김천에서 연결되는 대구·경북 국제 신공항을 이용한 수출이 가능하다.
제2의 농업혁명인 스마트팜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김천의 모든 산업 영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김천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 식재료를 파는 마트에서 필요한 모든 걸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지어 김치 담글 때 꼭 필요한 배추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배추는 한국산이 아니라 네덜란드산이라고 한다.
네덜란드는 농업 선진국으로, 자국에서 생산한 배추, 감자,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유럽 전역으로 수출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 나라의 채소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수출된다면, 김천의 농산물도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열려 있는 셈이다.
물론 현재도 김천의 농산물은 서울 등 타 지역에 판매되고 있지만, 네덜란드처럼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더 많은 생산과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제, 김천의 농업의 현실과 기후 문제를 함께 살펴보며 그 가능성을 모색해보자.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김천만의 고민이 아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농촌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농업의 미래가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농사지을 사람조차 없을 것 같다.
여기에 기후 변화로 농업 환경까지 악화하며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 해답은 명확해진다. 미래 농업혁명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스마트팜이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작물과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여 높은 생산성을 이루는 농업 방식을 뜻한다.
스마트팜의 큰 장점은 시간과 노동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기후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이다.
온도, 습도, 조명 등 환경 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언제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계절이나 기후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네덜란드에서는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작은 면적에서도 세계적 규모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을 지속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식량 창고’로 불리며, 스마트팜의 성공 사례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도 하는데 우리 특히 김천이 못할 리 없다.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농업의 미래는 큰 변화를 맞이할 거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농업은 젊은 인력을 유인하는 힘을 갖게 된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대한 이미지를 혁신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거다.
이미 우리는 이와 비슷한 변화를 보고 있다.
요즘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는 젊은이들은 청결한 환경과 소비자 맞춤형 메뉴 개발로 기존과 차별화하며 경쟁력을 얻고 있다.
그들이 새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도전한 덕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스마트팜 또한 젊은 세대에게 이러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둘째, 스마트팜은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한 날씨도 농사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최근의 기상 상황만 보더라도, 스마트팜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당장 필요한 현실적인 해결책임을 알 수 있다.
올여름 무더위가 추석까지 이어지며 배추, 무, 상추, 시금치 등 8~9월에 심어야 할 채소들이 싹을 틔우지 않아 많은 농가가 씨를 두세 번씩 다시 뿌려야 했다.
결국 스마트팜이야말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열쇠임이 분명해졌다.
나아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정밀 농업, 데이터 기반의 예측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친환경 농업 등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술 발전은 단순히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농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 김천은 전국 중심의 도로와 철도를 통한 최적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스마트팜 산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확장해 나가야 한다.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국내는 물론 장차 김천에서 연결되는 대구·경북 국제 신공항을 이용한 수출이 가능하다.
제2의 농업혁명인 스마트팜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김천의 모든 산업 영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김천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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