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첨단산업 기술 표준 협력…"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경제·산업
입력 2024-11-22 11:00:03
수정 2024-11-22 11:00:03
이수빈 기자
0개
청정에너지 표준개발 국제협력 강화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2일 신라호텔에서 양국의 표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표준원(DIN),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공동으로 한독 표준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독일 디지털 표준전략 등 양국의 국가표준 전략이 소개됐고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배터리, △수소, △기후변화/탄소중립, △스마트표준, △직류전원 등 7개 기술 분야의 양국 표준 전문가들이 분과회의와 패널토론 등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기술표준 동향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 공조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난 7월 한독 정상회담에서 기후위기와 같은 글로벌 현안에 한‧독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양국 국가표준대표기관인 국표원과 DIN·DKE도 양자 회의를 통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국간 표준화 활동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수소,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국제표준안 공동 연구 등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 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반 신설에 합의하였으며,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하기로 하였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독일은 국제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이행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독 양국간 표준 작업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인도 국민기업 발돋움"
- 신세계免, 뷰티 플랫폼 화해와 손잡고 ‘FW시즌 특별전’ 진행
- 한국수자원공사, UAE서 물 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 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글로벌연수 3차년도 초청연수 성료
-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장바구니 배포 등 전통시장 활력 키워
- 휘슬러코리아, 180주년 기념 한정판 '솔라임 엣지' 한국 단독 출시
-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시행 … 3년간 자사주 지급
- 교보생명, '2025 세계작가와의 대화' 아미타브 고시 초청 대담
- 이마트24,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 3종 출시
- 오리온,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연세사랑병원, 복지부 신의술 승인 AI 기반 ‘니비게이트’ 인공관절 수술 시행
- 2'순환경제 사회로 도약'…목포시·목포교육지원청, 학교자원 재활용 '맞손'
- 3부산시, 35~55세 ‘끼인세대’ 지원에 ‘팔 걷어’
- 4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인도 국민기업 발돋움"
- 5KB국민은행, 창구 직원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116억원' 예방
- 6신세계免, 뷰티 플랫폼 화해와 손잡고 ‘FW시즌 특별전’ 진행
- 7해남군, LPGA와 캠핑박람회로 가을여행지 급부상
- 8한국수자원공사, UAE서 물 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 9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글로벌연수 3차년도 초청연수 성료
- 10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장바구니 배포 등 전통시장 활력 키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