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디지털창구' 본격 운영…"연 4,000만장 종이 절약"
경제·산업
입력 2024-12-09 10:12:19
수정 2024-12-09 10:12:19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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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12월부터 종이없는‘디지털창구’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창구는 15개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의 110개 영업점에 설치됐으며 지역신보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은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터치모니터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지역신보는 그동안 기존 대면 업무 절차에서 발생하는 종이 문서들의 수집, 편철, 보관 등 처리 작업 과다와 서고 관리의 어려움이 발생해왔다.
이번 디지털 창구의 도입으로 신용보증, 채권관리 등 업무와 관련된 서류의 전자서식 개발과 신분증 스캔 및 진위확인을 통해 고객 확인 절차를 자동화했고 사본 교부 의무가 있는 약정서 등의 서식들은 알림톡이나 자체 플랫폼을 통해 안내된다.
이로써 연간 약 4,000만장의 종이 절감과 서고 약 738평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신보의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직원들은 상담과 심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디지털 창구의 업무적용으로 ▲실물 서류 제로화를 통한 ESG 가치 실현 ▲ 백오피스 업무 감소 ▲ 신분증 진위확인, 인감 대사 기능 개발을 통한 보증심사 투명성 제고 등 다방면의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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