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시스템, 부동산 안심거래 앱 ‘안부’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4-12-09 17:18:04 수정 2024-12-09 17:18:0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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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데오시스템(대표 김숙희)은 부동산 거래시 매매 당사자의 신용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안심거래 앱 ‘안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2024년 선정한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 사업’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 과제로 개발됐다. 

해당 과제는 개발사 솔리데오시스템을 중심으로 비씨카드, 나이스평가정보 등 금융사 및 신용평가사와의 협력을 통해 정보 주체의 동의에 기반한 마이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알기 쉬운 지수로 제공해 앱 이용자들의 부동산 거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이다.  

부동산 거래 시 안부 앱을 이용하면 거래 당사자의 안심지수와 안심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비씨카드, 나이스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신용평가점수, 사업자 정보, 사업장 휴폐업예측 점수, 납세증명서 등의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며,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휴폐업예측 점수의 경우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인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가맹점 신용정보로 안부 앱에는 머신러닝을 통해 만들어진 휴폐업 예측지수가 제공돼 기존에 신용도를 증빙하기 어려웠던 개인사업자들에게 자신의 신용도를 증명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 대표는 “최근 부동산 거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안부’ 앱은 임차인과 임대인의 신용점수, 개인사업자의 휴폐업 예측지수 등을 제공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부’ 앱은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충북 지역의 1,200여 개의 공인중개사무소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안부’를 사용하는 공인중개사무소 리스트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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