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美서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2-10 08:44:08
수정 2024-12-10 08:44:08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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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개 파트너사 한 자리에
세노바메이트 112개국 진출, 기술수출 1조 7,000억원 달성 … ‘29년 블록버스터 신약 목표

올해 처음 개최된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법인을 통한 직판 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전략을 각국 파트너사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고 SK바이오팜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SK바이오팜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직접 판매와 글로벌 마케팅을 수행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행사에는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유럽, 캐나다, 중남미 등 전 세계 8개 파트너사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자로는 매튜 링케위치 SK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 센터장, 수니타 미스라 SK라이프사이언스 임상개발 부사장, 루이스 페라리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 부문 부사장이 나서, 각각 미국에서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성장 추이와 핵심 마케팅 전략, 최근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발작완전소실률(11~21%)과 안전성,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일스톤을 차례로 달성하며 2029년 국내 제약사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年 10억불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항경련제 시장에서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시장 점유율(43%) 1위를 차지했고, 올해 3월에는 글로벌 누적 처방 환자수 10만 명, 최근에는 14만 명을 넘겼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세노바메이트가 풍부한 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14만 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받는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각 국가 별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보다 많은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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