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2024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최우수 혁신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4-12-10 09:58:17
수정 2024-12-10 09:58:17
정의준 기자
0개

‘CLEPA 혁신상’은 유럽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 기술과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CLEPA’는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며, 기술의 혁신성과 품질, 그리고 시장 진입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CSTP’는 글로벌 규제 ‘UN R155’, ‘UN R156’과 국제 표준 ‘ISO 21434’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보안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플랫폼으로 규제 준수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CLEPA’ 심사위원단은 ‘CSTP’가 유럽 자동차 산업 내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점에 주목,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보안 검증의 완성도와 상업적 잠재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일의 TS(Technical Service) 인증기관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히 기술력을 인정받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자동차 보안 테스팅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CLEPA 혁신상’ 수상을 통해 아우토크립트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 사이버 보안 사고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CSTP’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보안 테스팅과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안 검증 솔루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 "이례적인 문과 수험생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 제주항공, 8년째 편견없는 일터 만들기 앞장
- '화학적 결합' 중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노사 한마음 페스타’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2"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3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4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5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6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7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8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 9"이례적인 문과 수험생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 10제주항공, 8년째 편견없는 일터 만들기 앞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