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주택도시보증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4-12-18 12:22:09 수정 2024-12-18 12:22:09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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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뱅크웨어글로벌]

뱅크웨어글로벌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디지털 혁신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7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뱅크웨어글로벌㈜, 용정보통신, 대신인포시스, 한국금융정보산업협동조합, 아이티메이트㈜ 등 5개사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전체 계약의 약 12%에 해당되는 83억원 규모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번 수주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IR 미팅 등을 통해 소통해왔던 4분기 수주 호조와 2025년 실적 반등을 위한 사업계획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중형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중심의 금융기관 고객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정부 공공기관까지 고객사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성장 로드맵에 따라 향후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해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SWSI)을 아우르는 토탈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뱅크웨어글로벌의 기술력 및 영업력이 공공 부문에서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내년부터 보다 다양한 공공·금융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2010년 설립된 코어뱅킹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산업을 포괄하는 다양한 금융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아시아 7개국, 100여 금융기관과 대기업에 공급해왔다. 현재 중국 알리바바 인터넷 은행 마이뱅크,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아시아 7개국에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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