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업계, 新 배송 경쟁…“이제는 맞춤형 배송”
경제·산업
입력 2025-01-06 17:34:35
수정 2025-01-06 17:59:05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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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켓배송, 샛별배송을 넘어 이제는 주 7일 배송 시대가 왔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도 한국 시장공략을 본격화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이커머스 업계가 그동안 빠른 배송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면, 올해는 휴일 없는 매일 배송,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약속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혜연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일요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물류 협력사인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주말 배송이 가능해진 겁니다.
G마켓으로 토요일에 상품을 주문하면 일요일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NS홈쇼핑은 지난해 말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와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롯데는 구매자가 지정한 시간에 배송하는 ‘약속배송’을 도입했는데, 서울 전 지역에서 새벽과 오전, 오후, 야간 등 4가지 시간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쿠팡의 '로켓배송', 컬리의 '샛별배송'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빠른 배송을 넘어 주7일 배송, 휴일 배송, 맞춤형 배송 등으로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싱크]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1년 365일 24시간은 언제든지 이 배송이 이뤄지는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한다는 것은 소비자들도 당연히 그걸 원하고 소비자들의 편익이 증진되는 부분…”
알리바바그룹이 신세계그룹과 전략적 동맹을 맺고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빠른 배송이 기본 서비스가 된 만큼 소비자를 공략할 새로운 배송서비스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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