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알래스카항공 미주 연계운항 잠정 중단
경제·산업
입력 2025-01-07 14:19:52
수정 2025-01-07 14:19:52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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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합병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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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의 인터라인 연결 항공편의 판매를 중지했다.
인터라인은 여러 항공사가 제휴를 맺어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협력 형태다. 승객은 여러 항공편을 티켓 한 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선 확대 및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 110여개와 캐나다, 중남미 5개국 노선을 연계 운항해 왔다.
알래스카항공이 지난해 말 미국 하와이안항공 인수를 마치고 중복 노선 감축 등 새 노선 전략 수립에 나서면서 인터라인 중단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합병되면서 내부적으로 노선 및 파트너십 전략을 다시 수립하는 중이라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5월부터 대한항공과 미주 노선에서 진행하는 인터라인은 총 25개 노선에서 운영되고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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