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관리제" 1위 달성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인천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관리제’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인센티브 2억 7,3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제도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인천시가 각 군·구별로 설정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고, 목표를 달성한 구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미추홀구는 폐비닐 전용봉투제 도입과 종량제봉투에 섞인 폐비닐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자원순환가게 운영, 페트병 무인 수거기(펫봇) 설치 등을 통해 일상에서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통해 자원순환 교육과 주민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해왔다.

구는 “이 성과는 구와 주민이 함께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