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2월 수출 2개월 만에 다시 감소…전년 동월 대비 2.5% ↓

전국 입력 2025-01-14 11:15:05 수정 2025-01-14 11:15:0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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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1,600만 달러…6개월 연속 적자

월별 수출액과 증감률. [사진=부산본부세관]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2개월 만에 다시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4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12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현황을 보면 EU(31.4%), 중국(7.5%), 미국(5.2%) 등지로의 수출이 줄었다. 품목별로는 선박(73.1%), 철강제품(12.8%), 승용자동차(2.9%)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13억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43.6%), 중국(24.2%), 미국(16.9%), EU(9.5%) 등지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자본재(57.7%)와 소비재(1.6%) 등의 수입이 늘었다.

무역수지는 1,6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적자국은 중국(2억9,900만 달러), EU(3,800만 달러), 일본(7,100만 달러) 등이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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