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유통군 대표, 임직원에 '4C' 당부
경제·산업
입력 2025-01-22 09:53:59
수정 2025-01-22 09:53:59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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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2일 임직원들에게 새해 일하는 마음가짐으로 도전·용기·변화·기회 잡기 등 '4C'(Challenge·Courage·Change·Chance Taking)를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내부망에 올린 최고경영자(CEO)레터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혁신을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유통군 임직원 모두가 '4C'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전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항상 변화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개선책을 찾아내고 변화에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며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부회장은 작년 성과와 관련해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며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롯데 유통군이 작년부터 추진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하나 된 마음으로 결실을 보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이 제시한 올해 성장 전략은 ▲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MD(상품 기획)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차별화 서비스 ▲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김 부회장은 "무엇보다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항상 호기심을 갖고 '왜'라는 질문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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