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손안의 편의점"…푸드 카테고리 거래액 3배 '껑충'
경제·산업
입력 2025-02-04 09:00:00
수정 2025-02-04 09:00:00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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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색 디저트·식단 관리 상품 등
쫀득쿠키⋅킨조젤리⋅레터링 케이크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에이블리는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까다로운 MZ세대 입맛 사로잡기에 성공하며 패션, 뷰티, 라이프에 이어 푸드까지 ‘취향 그래프’를 완성한 것이다.
2024년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배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3배가량 늘었다. 각종 기념일이 집중돼 디저트 성수기로 통하는 12월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주문 수는 2.75배 성장했으며, 그중 ‘케이크’는 4배 이상 성장했다. 12월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 진행 결과, 앱으로 주문 후 매장에서 받는 ‘오프라인 픽업’ 거래액 비중이 60%로,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 1월, 8번째로 진행한 디저트 팝업 스토어 거래액은 지난해 4월 개최한 1차 디저트 팝업 스토어 대비 5배 증가했으며, 다수 참여 마켓이 판매 개시 5분도 채 안 돼 완판을 기록했다. ‘만동제과’, ‘코끼리 베이글’, ‘머드스콘’, ‘베이크백’, ‘이웃집통통이’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연이은 참여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는 SNS상에서 인기 높은 이색 디저트부터 유명 오프라인 베이커리, 건강한 식단 관리 상품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쫀득쿠키’ 판매 마켓인 ‘쿠커바켓’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입점 시점 대비 73배가량 증가했으며, 껍질째 먹는 ‘킨조젤리’, 사탕 등 일본 인기 간식 판매 마켓 ‘오카시’는 작년 9월 입점 이후 약 3개월 만에 22배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식단 관리 및 건강식 브랜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백질 쉐이크로 인기 높은 ‘베노프’의 12월 거래액은 판매를 시작한 입점 약 2년 만에 200배 이상 성장했다. 닭가슴살로 유명한 ‘아임닭’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7월 대비 6.4 배가량, ‘한끼통살’은 입점한 5월과 비교해 5배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푸드 내 다양한 품목을 아울러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곧 마켓 매출 성과로 이어지며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디저트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행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는 트렌디한 간식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손안의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셀러 역시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테마별 기획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매출 성과를 낼 수 있어 신흥 푸드 판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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