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광명역 일원 복합개발 착수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광명시가 KTX광명역 일원 복합개발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시에 따르면 시는 5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체결한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 용역을 준비해 왔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약 2만 6천㎡)로, 이곳에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은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어, 융복합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철도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할 방침입니다./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