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테크널러지, 진동스피커 ‘가돌’ 국내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2-13 08:10:47
수정 2025-02-13 08:10:47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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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테크널러지가 진동스피커 ‘가돌’을 국내에 선보이며, 오는 17일까지 와디즈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텍테크널러지는 트래픽 관리 시스템, 물리 보안 솔루션, 음향 솔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진동을 활용한 음향 기술 개발에 주력,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위스에서 시작된 진동음향 시스템 ‘버니사운드’를 국내에 도입,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발전된 형태로 구현했으며, 현재 관련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며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진동음향 기술은 기존 스피커가 공기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과 달리, 특정 표면을 울림통으로 활용해 음향을 증폭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스피커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활용하는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가돌’ 스피커는 음악 감상부터 명상, 게임, 영화 감상, ASMR 청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일정한 주파수의 진동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효과로 단순한 오디오 기기가 아닌 신체적∙정신적 편안함을 돕는 제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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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제품은 아이텍테크널러지의 독자적인 ‘진동 사운드 전송(Vibration Sound Transfer)’ 기술을 적용해 나무 테이블, 유리 식탁, MDF 선반, 원목 데크 등 다양한 표면에서 서로 다른 음색과 공명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표면이 넓을수록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어, 동일한 기기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때마다 색다른 사운드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앰프, 스피커, 배터리를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와디즈에서 진행 중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가돌’ 스피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사운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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