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 패션·뷰티 제품 글로벌 진출 지원…타오바오 글로벌과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5-02-19 10:12:43 수정 2025-02-19 10:12:4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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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왼쪽 네 번째)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와 타오바오 글로벌 등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 DDP쇼품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SBA]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18일 세계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운영기업인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글로벌과 서울의 패션·뷰티 브랜드 제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BA는 서울시의 패션․뷰티 브랜드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활성화를 위해 ‘DDP SHOWROOM(DDP 쇼룸)’을 운영 중이다.

이날 DDP 쇼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우 SBA 대표와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글로벌 총괄 Mandy Wang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서울의 패션․뷰티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와 타오바오 글로벌은 DDP 쇼룸 2층에서 동대문 패션 도매 브랜드 제품 등 서울의 우수한 패션 제품을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2층에 조성돼 있는 DDP 쇼룸 B2B 공간에는 동대문 패션 상권과 연계해 도매 브랜드의 최신상 제품들이 진열돼 있는 샘플스토어가 자리잡고 있다. 샘플스토어는 동대문의 수준 높은 품질과 디자인의 의류 제품 샘플을 직접 볼 수 있고,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촬영도 가능한 장소로 패션 셀러와 크리에이터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DDP 쇼룸에서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K-패션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B2B 공간으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글로벌은 서울의 우수한 패션·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DDP 쇼룸에서 진행되는 한국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현지 마케팅 및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DDP쇼룸에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30명 이상의 왕홍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9억명의 중국 소비자가 이용하는 타오바오 플랫폼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는 이번 협업의 성공적 성과 확보를 위해 연간 최대 600억원 규모의 광고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의 패션·뷰티 제품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DDP 쇼룸이 K-패션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공간인 만큼 전세계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 글로벌과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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