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서울 역삼동서 ‘로봇배달’…“서비스지역 순차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2-19 15:17:51
수정 2025-02-19 15:17:51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배달’ 서비스를 강남 역삼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강남 역삼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봇배달'은 인천 송도 지역 상용화에 이은 두 번째 확대로, 서울 지역 도심지 최초 ‘로봇배달’ 상용화 사례다.
‘로봇배달’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배달 가능지역 최대 1.2km 반경 이내 지정된 약속장소에서 음식 픽업이 가능하다.
지난 인천 송도 오픈에서는 첫 주 평균 40분대였던 배달 시간이 운영 숙련도 향상으로 30분대로 단축되어 더욱 신속한 단건 배달이 가능해졌다.
요기요는 향후 서비스 안정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배달 가능지역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요기요는 지역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남 역삼1동 일부 음식점을 대상으로 ‘로봇배달’ 서비스 이용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로봇배달’ 가능 음식점에서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문 건당 1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3월 10일부터 5영업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요기요 손진형 CTO는 "지난 인천 송도 서비스 이후로 ‘로봇배달’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고객과 가맹점에게 더 나은 배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도하는 ‘뉴빌리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배달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봇배달’은 현재 강남구 역삼1동 지역 내 요기요 일부 음식점에서만 ‘로봇배달’ 주문이 가능하며, 운영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합리적인 분양가와 광역교통망, '양주 덕정역 에피트’ 본격 분양
- 국토부 ‘가동률 감축’ 카드...항공 안전 대신 항공권 가격만 높인다
- 소진공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내일부터 지원”
- 진격의 한화오션, 美 조선업 협력·LNG선 ‘훈풍’
- 애플, 보급형 아이폰 공개…‘AI 폰’ 경쟁 격화
- ‘현질’에 인기 식은 MMORPG…잇따른 신작 왜?
- [이슈플러스] “재건축 더 빠르게”…정비사업 패스트트랙 본격화
- 유통 대기업, ‘AI 혁신’ 속도…기술개발·상용화 박차
- 車 관세 25% 예고에…GM한국사업장 철수 ‘우려’
- 포스코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그룹 통합 인권경영 강화·표준화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농협銀·한국재정정보원, 지방세조회 공공형 BaaS 제휴
- 2KB증권 "삼성생명,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 3하나증권 "KT, 주주환원 증대 기대…매수 서둘러야"
- 4합리적인 분양가와 광역교통망, '양주 덕정역 에피트’ 본격 분양
- 5국토부 ‘가동률 감축’ 카드...항공 안전 대신 항공권 가격만 높인다
- 6한화생명, 작년 순익 7206억원…전년比 17%↑
- 7폭스바겐 그룹 중고차 판매량 1위는?…KB캐피탈, KB차차차 데이터 공개
- 8최은석 "우체국에서도 은행업무 가능"…은행법 개정안 발의
- 9경기도, ‘스마트 잔반관리’로 RE100 실천
- 10내년부터 쓰레기 직매립 금지… 인천시 해결책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