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작년 매출 3226억원 ‘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5-02-25 17:47:52
수정 2025-02-25 17:47:5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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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작년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썼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체질 개선 효과가 가시화된 결과다.
티맵모빌리티는 작년 매출 3226억 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355억 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434억 원으로 356억 원 개선됐다. 주력으로 삼고 있는 데이터&솔루션 매출이 전년대비 20.5%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저수익 비즈니스 모델(BM)을 효율화 하고 고성장 사업 확대에 전력을 다하며 체질 개선에 힘써왔다. 그 결과 완성차용 차량에 탑재되는 TMAP 오토 매출은 전년 대비 38.8%,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 54.6% 상승하는 등 데이터&솔루션 영역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B2B 데이터 공급은 물류 및 배송 업계는 물론 정유사, IT, 가전 회사 등으로 크게 확대됐다. 기업 계약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API 사용량 또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대리운전, 주차, 공항버스 등 기타 플랫폼 영역도 8%대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TMAP 플랫폼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400만 명을 사상 최초로 돌파하며 데이터 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트래픽 증가세와 맞물려 지난해 10월 출시한 AI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 서비스는 작년 말 기준 누적 사용자 1600만 명을 넘어섰고, TMAP 특약 보험 가입자 수도 408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업적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4.1%포인트 상승하는 등 손익 개선을 위한 구조적 건실함을 높였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0억 원 줄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지난 한 해 체질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데이터 및 B2B 솔루션 중심 사업의 본격 성장을 통해 흑자 달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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