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지난해 당기순익 1934억원…전년 대비 45.2% 증가

금융·증권 입력 2025-03-05 21:56:17 수정 2025-03-05 21:56:17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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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커머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조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443억원으로 75.1% 성장했다.

총 자산은 13조1348억원으로, 전년(11조8268억원) 대비 11.1% 불어났다.

금융자산은 9조6183억원으로 14.1% 불어났다. 산업금융은 현대자동차그룹·범현대그룹에 이어 LX판토스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한 결과 15.0% 늘어난 4조7346억원을 달성했다. 기업금융은 NPL 시장 내 사업 확대, 기업대출, 부동산, 투자 등에 힘 입어 5.0% 증가한 3조8219억원의 자산을 기록했다. 투자금융자산은 해외 우량 투자자와의 협업을 통해 58.1% 확대되면서 1조6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은 0.58%로, 전년 대비 0.12%p 떨어졌다.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이 고른 성장으로 비즈니스 체력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75.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PF 유의자산 관리 강화 등 선제적인 위기 대응으로 연체율 0.58%를 기록했으며, 상품 수익성이 개선되고 조달금리 및 대손비용이 하락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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