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SUV 전용 ‘다이나프로 HT2’ 글로벌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3-07 08:59:18
수정 2025-03-07 08:59:18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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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핸들링·제동력·정숙성 등 성능 강화
북미·중동 등 SUV 타이어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SUV·픽업트럭 전용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T2’를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3월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다이나프로 HT2’는 기존 온로드 타이어 ‘다이나프로 HT’의 후속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 정숙성 등 전반적인 성능이 강화돼 사계절 내내 모든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먼저, 탁월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최적 패턴 설계로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프로파일 기술 최적화로 차량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낮췄다. 내마모성이 강화된 최신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일리지 성능을 최대 13%까지 향상시켰다.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도 크게 강화됐다. 고성능 배수 디자인을 채택해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각각 7%, 6% 높였다. 또한,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수를 증가시켜 접지력을 높임으로써 눈길 주행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이와 함께, 좁은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디자인 적용과 최적 멀티 피치 배열 등 저소음 특화 기술로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2dB까지 낮추며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HT2’는 15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7개 규격으로 폭넓게 운영돼 글로벌 SUV 및 픽업트럭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해외 시장에서 ▲‘다이나프로 HT2’ ▲’다이나프로 에보 AS’ ▲’다이나프로 HPX’ ▲’다이나프로 AT2 Xtreme’ ▲’다이나프로 XT’ ▲’다이나프로 MT2’ 등 혁신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온·오프로드 제품을 운영하며 글로벌 톱티어UV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현재,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혁신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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