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국제보트쇼’ 성료…韓 해양레저 기술 뽐내
경제·산업
입력 2025-03-07 13:51:27
수정 2025-03-07 13:51:27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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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개사 참가, 관람객 6만5000명 돌파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마리나협회,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레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7일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총 29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주식회사 조타코가 85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 글로벌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 내에서도 실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스타보트의 3억 원대 보트 ‘퀵실버’, 에스컴텍의 2억 5천만 원 상당 쌍동요트 ‘SmartCat S280’, 그리고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원다마린산업의 ‘WLS560-X’ 등 주요 전시 제품이 판매를 완료했다.
국제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한 세계적인 보트 산업 전문지 IBI(International Boat Industry)의 북미 특파원 크레이그 리치(Craig Ritchie)는 “KIBS(Korea International Boat Show)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시회 중 하나”라며 “다양한 전시업체 구성과 보트쇼 및 낚시박람회의 연계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전시 사이에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트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제 컨퍼런스 교육 세션 연사로 참석한 SDC(South Devon College)의 폴 싱어(Paul Singer) Business Development Executive는 “매우 인상적이고 잘 준비된 전시로 수많은 보트(요트)가 보기 좋게 배치된 점도 인상적이었다”며 “컨퍼런스의 하이테크 세션과 하이테크 특별관을 통해 한국의 해양레저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관람객 방문, 비즈니스 성과, 해외로부터의 평판,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시”라며 “대중화와 전문화, 국제화를 함께 이룰 수 있어 의미 있는 전시였다”고 말했다.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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