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포천 공군 오폭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경제·산업 입력 2025-03-08 10:48:41 수정 2025-03-08 10:50:44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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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포천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최 권한대행이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피해)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오폭 사고가 벌어져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는 국방부 조사 결과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최 대행은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이번 사건 관련 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한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예고했다. 이어,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와 진료 적극 지원, 피해 보상과 피해시설 복구 등을 지시했다. 또,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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