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시정비 계획 주민공람·설명회 진행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오산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엽니다.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주민공람은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생활권 및 정비예정구역(8.76㎢)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도시환경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법정 절차입니다.

이번 계획에는 ▲생활권계획을 통한 주민참여형 정비사업 추진 ▲지역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 방향 ▲법적 상한용적률 및 인센티브 방식의 공공기여 방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공람기간 동안 시민들은 오산시청 별관 4층 주택과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현장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또한,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