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소아암 환아 위해 '히크만 주머니' 제작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5-03-11 08:57:35
수정 2025-03-11 08:57:35
진민현 기자
0개
임직원 142명 참여·200개 제작 기부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유한양행은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아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투병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완성한 히크만 주머니는 사회적기업인 담심포를 통해 소아암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히크만 주머니란 소아암 환아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혈이나 약물 및 수액 등을 주입하기 위해 몸에 삽입하는 의료용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를 보관하는 주머니이다. 카테터는 치료 편의성은 우수하지만, 감염의 위험이 높아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해 히크만 주머니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판매처가 많지 않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기에 봉사활동을 통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부터 히크만 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42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하여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은 사원은 “서투른 솜씨지만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며 “바느질을 하며 히크만 주머니를 받는 환아들이 꼭 완치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제약회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환자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지원 사업 및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금융사 10곳 중 9곳, 비금융업 칸막이 불리하다 답변”
- 에어서울, 홈클리닝 플랫폼 ‘청소연구소’와 제휴
- KGM,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3000만원대 초반
- 방사청, 국내 中企-해외 방산업체 만남의 장 마련
- BMW 코리아, 컴팩트 순수전기 SAC ‘뉴 iX2 eDrive20’ 출시
- 클릭티브,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정보 제공
- 박수현 분당차병원 교수, 의료계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대상
- LG전자, 올레드·QNED TV 신제품…"AI가 콘텐츠 추천·최적 화질까지"
- 한국가스공사, 안전·청렴 결의대회 개최
- SK에너지, 홍콩 캐세이퍼시픽에 지속가능항공유 2만톤 공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