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연준, 3월 금리 동결 전망…비둘기파 신호 가능성"
금융·증권
입력 2025-03-19 10:39:27
수정 2025-03-19 10:39:2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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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표 변동 여부 주목…5월 금리 인하 예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SK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다소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전망했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실물 지표에서 소비 둔화 추세가 뚜렷하지 않고,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만큼 기준금리가 만장일치로 4.25~4.50%에서 동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기준금리와 함께 발표되는 수정경제전망(SEP)과 점도표에서 연준이 다소 완화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2025년 성장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되고, 물가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내 관세 영향이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연준이 이를 일부 전망에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점도표의 기존 2회 인하 전망(3.9%)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 위원이 추가 인하를 시사할 경우 시장은 이를 비둘기파적 신호로 해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연준은 2분기부터 물가보다 고용에 더 중점을 둘 가능성이 있다"며 "물가는 기저 효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겠지만, 고용 부문에서는 불안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5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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