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회용기 도입 협약…국비 지원 건의
경기
입력 2025-03-26 14:40:42
수정 2025-03-26 15:21:1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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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친환경 정책 실현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함께 ‘일회용 컵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 내 28개 음료 판매 매장에 다회용 컵이 도입되고 반납함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시는 환경부와 함께 입점 소상공인의 다회용기 전환을 지원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협약식 이후에는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시민에게 제공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같은 날 이상일 시장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용인시의 주요 환경 현안 5건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건의한 사업은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백암레스피아 개량 ▲하수간선관로 신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연계관로 정비 등으로, 총 21억 6700만 원 규모입니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뿐 아니라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환경부는 관련 사항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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