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건설,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03-31 14:36:46
수정 2025-03-31 14:36:46
이지영 기자
0개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일대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5개 동, 총 1990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6650억 원이다.
프리미엄 사업단은 기존 21개 동을 15개 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리고, 해당 공간에는 총 8000여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3개의 통경축과 총 2.4km의 4개 순환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일월저수지부터 여기산공원까지 360도 조망이 가능한 36층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시원한 개방감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레벨차를 활용한 지하 데크층에는 4개 테마의 통합 초대형 데크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아가, 커튼월룩, 경관조명, 옥상구조물 등의 특화설계도 추진한다.
단지는 도보권 내에 일월초, 율현초, 구운초, 율현중, 율천고가 위치해 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도 반경 2km 내 위치해 있다.
반경 3km 내 화서역(1호선)과 수원역(1호선·수인분당선)도 위치해 있다. 향후 광교와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구운역)과 GTX-C(수원역)도 개통하면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수원 최고의 대단지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양사가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크테라, 법무법인 린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MOU 체결
- “K푸드 성장에도 내수 발목”…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뚝’
- 한진칼,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점화…역대 최고 주가
- SK, 리밸런싱 ‘속도’…“AI·반도체 중심 재편”
- 재상폐에 펄쩍 뛴 ‘위메이드’…속내는 책임 회피?
- ‘초슬림폰’ 경쟁 본격화…삼성, 갤S25엣지 승부수
- 토허제 재지정 두달…‘과천·성남’ 신고가 속출
- ‘새벽배송 시장 개척’ 컬리, 창립 10년만 ‘첫 흑자’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
댓글
(0)